전라북도는 2019년 국가안전대진단 지자체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재난안전교부세 10억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국가안전대진단 지자체 평가 결과 전라북도와 서울특별시가 각각 도부와 시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평가결과 전라북도가 시군, 교육청, 시민단체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자율안전점검 실천운동을 실시하고, 시군대상 추진실적 종합평가실시와 기관장의 현장점검 및 추진상황 점검실적이 우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북도는 61일간의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도내 6,394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자율점검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자율점검표 48만 부를 제작·배부하는 한편, 점검결과의 99.5%를 공개한 바 있다.
전북도는 시·도 평가 결과를 반영해 시·군에 대한 자체평가를 마무리하는 한편, 우수 시·군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그 무엇도 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다는 자세로 대진단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를 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전라북도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