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가족재단은 청년 여성의 구직활동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지역 대학과 연계한 청년여성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언니가 간다’를 지난 30일 목포대에서 개최했다.
‘언니가 간다’는 올해 총 4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지난 4월 세한대학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취업 준비 절차를 반영해 구성된 이번 행사에선 ,자기탐색·분석 ,기업 탐색 ,서류 전형 ,면접 전형 등 참여형 부스와 강의를 통해 취업 준비를 적극 지원했다. 특히 ,지방공공기관 인사담당자와 좌담회 ,모의면접을 통해 공공기관 취업에 도움이 되는 생생한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의 우수 인재가 지역 공공기관으로 취업에 대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여자 민 모 씨는 “수업에서 듣는 것보다 실제 기관 인사담당자로부터 면접에 필요한 것을 얻게 돼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남여성가족재단은 올 하반기에도 청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안경주 전남여성가족재단 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취업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지역 청년 여성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남지역 여대생들의 직장 준비 및 취업 과정에 대한 구체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