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자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31일부터 오는 6월 28일까지 ‘제11회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9월 중 ‘제26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은 ‘나눔·섬김·베풂’ 3개 부문 각 2명에게 수여하며 나눔 부문은 물적 자원을 주로 이용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를, 섬김 부문은 인적자원을 주로 이용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를, 베풂 부문은 물적 자원과 인적 자원의 결합을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부산광역시 사회공헌장은 나눔이 존중받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 제정된 ‘부산광역시 사회공헌 진흥 및 지원 조례’에 따라 사회공헌과 기부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려 시민들의 귀감으로 삼기 위해 수여되어 왔다.
사회공헌장 후보자는 공모를 통해 추천받으며 최종 수상자는 부문별 실무심사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현장 방문 조사, 최종심사위원회를 거쳐 결정된다.
수상자에게는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사회공헌표식 교부, 기업의 경우에는 ‘부산광역시 기업인 예우 및 기업 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에 준하는 예우 등을 3년간 지원한다.
후보자 신청 및 접수는 부산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 추천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리 주변에서 평소 이웃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나눔 활동가를 찾고 있으니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후보자를 적극 추천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 활동가를 존중하고, 나눔을 생활화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