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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보건환경연구원, 연구사업 발표회 개최

경남도청 서부청사, ‘2019년 연구 사업 발표회’ 개최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0일 경남도청 서부청사에서 ‘2019년 연구사업 발표회’를 개최했다.

연구사업 발표회는 보건·환경분야의 지역 현안문제를 조사·연구한 과제를 발표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그 결과는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한 과제는 총 6편으로 경남도내 잠복결핵감염 분석, 방사능 분석의 정확도 및 불확도 향상에 관한 연구, 경남도내 지류하천의 수질 장기 모니터링을 통한 시·공간 오염도 분포 특성 연구, 토양 중금속 검사방법 개선에 관한 연구, 현장 후각 측정법을 이용한 악취측정법 개선방안 연구, 미세 플라스틱 국내외 연구동향 및 관리 방안 등 실생활에 밀접하거나 관심이 높은 현안 과제들로 구성했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경남도내 잠복결핵감염 분석’에서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의 지역별, 성별 통계와 검사 결과를 공유하고 추후 연구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이어 물 환경분야의 ‘경남도내 지류하천의 수질 장기 모니터링을 통한 시·공간 오염도 분포 특성 연구’에서는 도내 84개 지류하천을 대상으로 수질오염도 현황 및 변화 추세 등을 모니터링해 지류하천 및 시군의 수질 오염도를 등급화하고 공공수역의 부영양화 예방과 수질개선을 위해 TN저감을 위한 투자와 정책 수립 및 수행을 제언했다.

또한 ‘미세 플라스틱 국내외 연구동향 및 관리 방안’에서는 최근 국제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미세 플라스틱의 정의와 심각성, 국가별 관리 규제정책과 저감방안 등을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종화 경상남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최근 감염병, 미세먼지 등 보건·환경 분야에 이슈가 산재해 있고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시기”라며 “이번 발표회가 도민생활 중심의 연구문화 정착과 연구원의 연구역량과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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