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는 29일 도청 공연장에서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등 전체 공무원 1,500여명을 대상으로 ‘2019년 상반기 직장 내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대전지방경찰청 소속의 최양선 경위는 성희롱, 성폭력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와 대응방법에 대해 경찰로서의 실전 경험사례를 바탕으로 설명함으로써 참석자의 높은 관심을 유도했다.
전라북도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폭력예방 교육’,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창구 운영’, ‘사이버 상담 및 제3자 익명제보시스템 운영’ 등 폭력 없는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부터는 4대 폭력에 대한 예방교육 사이버 강좌를 개설해 교육방법을 다각화하는 등 도청 및 14개 시·군 전 직원이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최용범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쟁력 있는 조직이 되기 위해서는 아주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우리 스스로의 일상과 행동에 대해 성찰해 보고 변화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폭력 없는 직장분위기, 가족 같은 직장 동료, 경쟁력 있는 전라북도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