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과 부산고용노동청은 지역 대학일자리센터와 함께 오는 6월 11일 오후 2시 ‘제1차 릴레이 시네마 잡담’을 개최한다.
‘대학일자리센터’는 대학 내에 흩어져 있는 진로지도 및 취업·창업지원 기능을 통합·연계해 일자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부산에는 현재 총 10개 대학이 운영하고 있다.
‘릴레이 시네마 잡담’은 지난해 부산지역 청년고용협의회에서 제안된 대학일자리센터 공동 협업사업으로 올해는 6, 9, 11월 총 3차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자에게 무료 특강, 청년고용정책 안내, 무료 영화 관람 등을 지원한다.
제1차 행사는 6월 11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열린다. 1부는 9층 엘아레나홀에서 청년멘토 류시형 작가의 ‘청춘의 시간관리법’ 특강, 2부는 롯데시네마 6관에서 청년고용정책 동영상 및 영화 ‘엑스맨’ 상영이 진행된다.
부산에 거주하는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부산시 일자리정보망 및 부산고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청년멘토 특강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들을 수 있지만, 영화관람은 좌석 제한으로 선착순 마감 예정이다.
부산시 김기환 성장전략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재충전의 시간과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정보를 얻기 바라며, 연합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일자리센터가 대학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청년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체계의 핵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