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에서 활동하고 있는 산림교육전문가들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제13회 전국 산림교육전문가 숲교육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실력을 입증했다.
동부지방산림청 산하 양양국유림관리소 ‘강원산림교육전문가협회’ 소속 서세정, 김유자 숲해설가는 숲교육 체험교구 경진대회 부문에서 우수상, 정선국유림관리소 ‘에스엠에코’ 소속 박일순 숲해설가는 숲해설가 숲교육 경연대회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전국대회는 “숲으로의 초대, 숲속의 대한민국”을 주제로 산림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숲해설 프로그램과 활동들을 배우고, 나누고, 함께해 산림교육의 이해도를 높이고 산림교육전문가의 사회적 역할을 제고하는 등 어울림의 장이 마련됐다.
한편 체험교구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서세정, 김유자 숲해설가의 “내가 만드는 식물도감”은 참여자가 직접 교구를 만드는 체험을 통해 식물에 대한 흥미와 관심도를 높이고 야생동물, 야생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숲해설가 숲교육 경연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박일순 숲해설가의 “숲은 꿈의 고향” 프로그램은 단도박자와 도박중독자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평소 현장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참신성과 기획력을 인정받았다.
최준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전국대회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해 수준 높은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을 입증하게 됐다”며, “2019년에는 212천명에게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산림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