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은 오는 25일과 6월 1일 주말을 이용해 의병활동을 기반으로 한 옥천 생생문화재‘둥실둥실 배바우에서 문화유산 1박 2일’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특히 6월 1일은 의병의 역사적 가치와 희생정신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의병의 날로,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로 계획됐다..
행사가 진행되는 옥천에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활동으로 큰 족적을 남긴 중봉 조헌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던 장소인 이지당과 조헌 묘소 등의 문화재가 남아있다.
이번 1박 2일 프로그램은 임진왜란과 조헌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역사 강연과 조헌묘소 일원 답사, 의병활동 체험 등 가족의 단합을 도모하는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에는 총 2차례를 진행해 더 많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에게 우리 역사 및 의병활동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문화유산 속에서 가족 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청북도문화재연구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