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이해 5월 한 달을 집중 홍보기간으로 지정하고 대대적인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0일 둘째주 금요일은 지역사회 축제인 인천 동구 화도진축제와 연계해 화도진 공원에 참석한 학생대상으로, 17일 셋째주는 구월동 로데오 거리 주변 일대의 편의점 위주의 담배판매 업주대상으로 ‘담배없는 세대 만들기’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어깨띠, 팻말, 양치 칫솔세트와 금연밴드를 활용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제14차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의하면 중고등학생들의 ‘담배구매 시도자의 담배 구매 용이성이 73.9%’로 10명중 7~8명이 담배를 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분석결과이다.
이번 편의점 등 담배판매 업주 대상 홍보물 화일에 실린 내용은 ‘요즘 담배에 화학물질이 많이 들어있다는 내용과 청소년 대상 담배 판매금지 근거법령’을 수록해 학생 대상 판매 금지를 강조했다.
한광희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생들을 담배로부터 차단하는 환경이 가장 우선적으로 조성되어야 하고 무엇보다 강력한 법적 제제가 실현되어야 학생들을 보호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