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SW 창의융합 프로젝트 동아리’운영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17일 장흥영재교육원에서 2019년 SW 창의융합 프로젝트 동아리 운영 지원을 위한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전 설명회에서는 학교 자발성을 바탕으로 선정된 105팀의 SW동아리 담당 지도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6개 영역 별로 멘토교사 15명 지정 운영, 중간캠프 운영, 전국 SW페스티벌 경연 등이 그것이다.
우선, 실생활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를 컴퓨팅 시스템을 통해 해결하는 해커톤 경연, 미국 FIRST 장학재단과 LEGO가 협업해 여는 세계적인 로봇대회 FLL 경연, 드론 경연 등을 적극 지원한다. 또 학습 및 생활 편의용 앱을 개발하는 앱크리에이터와 SW코딩 제작, 영상크리에이터 부문 동아리 활동 지원도 강화한다. 학교 여건에 맞는 영상프로그램을 활용해 학생이 각종 UCC 공모전 및 영상제, 영화제에 참가할 수 있는 영상을 제작하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도교육청은 모든 동아리 별로 각 학교 담당교사와 멘토교사가 지속적으로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기획단계부터 마무리 과정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완성된 작품은 오는 10월 11~12일 여수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전국SW페스티벌 부스에 상영, 전시되고 체험 및 경연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미래인재과 관계자는 “전남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의융합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길러낼 것.”이라면서 “특히, 소프트웨어가 중심이 되는 미래 지식정보화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 학교 내 상설 SW프로젝트 동아리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