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는 지난 14일 중회의실 환경정책위원회에서 “제23회 대전광역시 환경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환경대상과 함께 환경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연구·개발부문 ㈜부강테크, ,생활·자연환경부문 관저중학교 교사 이지연, 홍보·봉사부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기술전략센터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선정방식은 3개 부문에 대해 환경상을 결정하고 그중 가장 우수한 부문을 환경대상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번 환경상 수상자는 공적자료에 대한 현지조사와 연구·개발실적에 대한 환경연구기관의 기술검토를 거쳤으며 교수·환경단체 및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상심사위원회”의 엄정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환경대상은 연구·개발부문 수상자인 주식회사 부강테크로 환경관련 업체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 질산화 탈질 기술에 비해 외부 탄소원없이 페수처리하는 기술인 아나목스기술의 국산화 및 상용화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생활·자연환경부문 선정자인 관저중학교 교사 이지연씨는 교내 텃밭과 화단 가꾸기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노력하였으며, 그린엔젤이라는 환경동아리로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전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보·봉사부문 선정자인 기후기술전략센터는 기후변화 대응의 필요성과 기후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처음으로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을 개최하였으며, 특히 환경, 청정에너지 등 우수 기술들의 성과를 홍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대전시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대전광역시 환경상은 우리지역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실천의지를 널리 확산시키고 헌신적으로 공헌한 시민·단체를 발굴해 소통을 지향하는 우리시의 환경정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제23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대전광역시 환경상은 지난 4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개인·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생활·자연환경, 연구·개발, 홍보·봉사 등 3개 부문을 공모하였으며, 환경상 수상자는 오는 6월 5일 개최되는 환경의 날 기념식장에서 시상식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