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10일간 영화의전당, KNN씨어터, 센텀시티역에서 ‘제16회 부산국제연극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연극제는 ‘부산최대의 공연예술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일상에 스미는 예술로 부산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17일 오후 6시 30분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에서 열리는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10개국 24개의 국내·외 우수작품들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가정의 달인 5월에 개최되는 만큼 아동극, 가족극 등의 공연도 마련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
프로그램은 크게 공연프로그램과 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초청공연, 개·폐막 축하공연, 다이나믹 스트릿등이 있다.
참여프로그램으로는 10분 연극제, 아티스트 토크, 배리어프리 특별공연, 프린지, 예술체험 ZONE 등이 있다.
한편, 올해의 개막작은 프랑스, 브라질 극단 도자두의 ‘세 형제’이며, 폐막작으로는 영국 게코 씨어터의 ‘결혼’이 선정됐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국제연극제 홈페이지를 참고하고, 티켓은 휴대전화 및 인터넷으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