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멕시코 농업협력기관 세이코 대학과 원예 협력 채널을 확보하고 경남도 농업의 국제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경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월 12일 멕시코 세이코 농업대학과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상호교류를 통해 중남미지역 농업협력기반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5월 13일 가졌다.
도 농업기술원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환영식에는 멕시코 세이코 대학장과 이사, 이상대 농업기술원장과 관계공무원 등 13명이 참석했다.
멕시코 세이코 대학장 일행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8일간, 경남농업기술원과 경남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업연구개발사업과 기술보급시설 등 경남의 기술농업 현황을 돌아보고, 토마토와 딸기병해충관리기술을 중심으로 해외전문가초빙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환영행사에서 이상대 농업기술원장으로부터 우리도 농업 현황을 소개받고, 농업교육의 산실인 첨단유리온실과 농기계교육장, 경남농업기술원 연구와 기술보급시설 등을 둘러보았다.
펠릭스 멕시코 세이코 대학장은 “첨단농업기술을 통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는 경남농업 현장을 둘러보니 배울 점이 많다”며, “농업 기술정보 교환과 상호방문을 통해 국제 농업기술 발전을 위해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하고, 경남농업기술원의 환대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멕시코 세이코 대학장 일행은 오는 14일과 15일에 김해와 거제, 통영지역을 방문해 토마토 재배기술과 딸기병해충관리기술을 이해하기 쉽도록 해외초빙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농업기술원은 멕시코 세이코 대학과 상호교류를 통해 원예 협력 체널을 확보하고, 양기관 학생과 전문가 교류, 경남도 육종품종 해외수출 기반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