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경상남도, 2019년 통일맞이 채소모종 무료나눔 행사 개최

경남통일딸기 사진전을 통해 경남의 남북교류협력사업 성과 공유

경상남도는 경남통일농업협력회와 함께 9일 오전 경남도청 잔디광장에서 ‘2019년 통일맞이 채소모종 무료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남북교류의 성과와 통일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행사로 2014년부터 실시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경남통일농업협력회 회원들의 육묘장에서 공급받은 고추, 토마토, 오이, 가지, 호박, 파프리카 등 32종의 다양한 채소모종 600박스를 3000여명의 도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했다.

경남통일농업협력회는 도내에서 대표적인 남북교류단체로 2006년부터 경상남도와 남북 생물교류의 상징물인 경남통일딸기사업을 통해 지역농가소득과 남북교류협력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남북공동벼농사, 시설채소 재배개술지원 등 농업협력사업에서 도민의 성금모금을 통해 건립된 평양소학교건립, 어린이콩우유공장건립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인도 협력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행사장에 참여해 도민들께 모종을 나눠주고 사진전을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남북화해시대와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이해 경남통일딸기가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분권형 남북교류협력을 촉진하는 기폭제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도민들과 함께 남북교류의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하는 교류의 장을 자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