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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울산대곡박물관은 처음이지?’

박물관에서 추억 남기기, 만들고 꾸미기, 큐레이터와의 대화 등

울산대곡박물관은 ‘2019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맞아 체험 프로그램 ‘어서와 울산대곡박물관은 처음이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간 기간 어린이·성인·가족 등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해 참가자들에게 박물관의 의미와 역할 등에 대해 널리 소개하고, 전국적으로 개최되는 박물관·미술관 주간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행사는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추억 남기기, 100년 전 울산 독립만세 운동의 시작, 언양 의거 알기, 1,000년 전 울산의 임강사 범종 이야기 등 3가지 주제로, 활동지 풀고 선물받기, 만들고 꾸미기, 큐레이터와의 대화, 문화재 발굴체험, 전래 민속놀이체험 등으로 꾸며진다.

행사에는 관람객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먼저 ‘개관 10주년을 맞이한 울산대곡박물관에서 추억 남기기’는 포토존에서 사진 찍기, 대곡박물관 기념엽서 쓰기, 스크래치 페이퍼 속 유물 찾기 등이 있다.

‘100년 전 울산 독립만세 운동의 시작, 언양 의거 알기’ 체험은 언양 의거 전시 관람하고 활동지 풀기, 태극기 문양 손거울 및 핀버튼 만들기가 있다.

또한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1,000년 전 울산 임강사에서 제작된 범종과 불교문화에 대해 이해해 본다.

오는 11일 오후 2시에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부처님 오신 날에 듣는 1,000년 전 울산의 임강사 범종 이야기’를 개최한다. 임강사 범종은 고려시대 울산 범종으로는 유일한 자료로, 현재 일본 오사카의 정우사에 완전한 모습이 아닌 채로 보관되어 있다. 올해는 임강사 범종 제작 1,0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임강사 종과 그 명문 내용, 지난 2012년 일본에서 범종을 대여해 울산박물관에 전시했던 일 등에 대해 신형석 울산대곡박물관장이 해설한다. 참가자는 박물관 누리집 ‘교육/행사-참가신청’ 코너에서 4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진리의 소리, 나만의 풍탁 만들기’는 4일간 진행된다. 오는 11일, 12일, 18일, 19일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매일 4회 개최한다.

이 외에도 돼지 저금통 만들기, 어린이 고고학 체험교실, 굴렁쇠놀이, 하늘땅 별땅, 제기 만들어 제기 차기, 대형 윷놀이 등의 전래놀이를 체험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즐길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대곡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울산대곡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대곡박물관 관계자는 “계절의 여왕 5월에 새롭게 진행하는 박물관 행사에 많이 오셔서,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박물관을 더 친근한 문화공간으로 느껴보고, 연두빛으로 가득한 대곡천 풍경도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박물관협회에서는 국제박물관협회에서 정한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설정해 홍보하고 있으며, 울산대곡박물관도 매년 이를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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