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2018년도 평가에서 재난대책 추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및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원을 확보했다.
겨울철 중앙합동점검은 자연재난 사전준비 상태와 대응실적 등을 종합 점검·평가해 최우수, 우수, 장려 지자체를 선정한다.
대구시는 겨울철 대책기간동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운영해 대설 예보 시 신속히 대처하고, 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해 취약계층 보호 및 한파 피해 감시체계를 구축했다.
제설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동안 제설인력 12,059명, 제설제 2,112톤, 제설장비 838대 등을 확보하고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제설 작업으로 시민불편을 최소화 했다.
특히, 각 구·군이 참여하는 대설대응 훈련을 실시해 실제 대설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평가 시 가점을 받았으며, 자치단체장의 대설 관련 관심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재난관리기금 및 자원봉사자 등을 활용해 건강 돌봄, 난방용품 등을 지원해 한파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 했다.
아울러, 2019년 1분기 재난상황보고훈련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
재난상황보고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되며, 전국 227개 시·군·구를 포함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대구시가 1분기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재난상황보고훈련 평가방법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시도/시·군·구에 메시지를 전파하면 5분 이내 수신, 40분 이내 재난상황보고서 및 긴급재난문자를 작성해 송출해야 되며, 조치사항 등 미흡 시에는 감점된다.
특히, 대구시는 재난발생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자체훈련계획을 수립해 취약 시간대인 야간 및 공휴일에 구·군 당직자를 대상으로 매일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구·군, 소방, 공사, 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업강화 및 시민과 함께하는 재난 안전 분야 민관협력 워크숍도 개최하고 있다.
최삼룡 시민안전실장은 “앞으로도 대설 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폭염, 가뭄, 재난상황근무 등 시민안전과 관련된 분야에 적극 대처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