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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역사 강연과 공연을 함께 만나는 구)제물포구락부 렉처콘서트


1901년 건립된 인천의 대표적 근대건축유산의 하나인 구)제물포구락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린 ‘렉처콘서트’가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6일부터 시작한 렉처콘서트에서는 개항 이후 인천에서 일어난 역사와 인물들을 살펴볼 수 있는 강연과 함께, 강좌 내용과 어울리는 공연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4월 6일에는 ‘인천만국공원과 한성임시정부의 역사’를 주제로 한 강연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의 공연, 4월 20일에는‘개항기 인천을 열어간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이원규 소설가의 강연과 함께 인천콘서트챔버의 근대양악 공연을 통해 근대 문화교류의 장소에서 당시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제물포구락부 렉처콘서트는 총 12회의 강연과 연계공연으로 구성되어 5월에는 4일과 18일, 토요일 오후4시에 제물포구락부에서 개최되며, 문화재청 문화재활용 사업으로 선정된 ‘구락부 가면무도회’도 개항기 사교장이었던 제물포구락부에서 9월까지 이뤄진다.

그 동안 여러 용도로 사용되어 온 구)제물포구락부가 렉처콘서트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성화되고 인천의 근현대 역사·문화를 느낄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렉처콘서트 등 제물포구락부 프로그램 운영 문의는 구)제물포구락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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