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의 상징성과 상품성이 결합된 경쟁력 있는 우수관광기념품을 발굴, 집중 육성하기 위해 ‘2019년 부산대표관광기념품 10선’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기존 관광기념품 지원책이 공모전과 상품개발에 편중되어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상품화 가능한 완제품을 중심으로 부산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 관광기념품을 선정해 시 주관 축제 및 행사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안정적인 유통경로를 확보하고 판로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부산항 축제시 관광객 선호도 조사를 통해 현장에서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고, 이에 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더해 최종 10개 상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상품은 공동 브랜드 개발, 전문가 컨설팅 지원, 공동 마케팅 지원, 시 주관 주요축제 및 행사 시 참가 지원, 주요 관광기념품점 입점 지원, 문체부 지역대표 쇼핑상품 육성사업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지고 시 주요사업 홍보상품으로도 활용된다.
모집 분야는 부산 이미지와 특징을 상징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주제로 구성된 상품이며 가격대별 일반형과 고급형으로 구분된다. 참가를 원하는 업체는 10일까지 참가 신청서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부산문화관광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도시 브랜드 제고와 문화 홍보 역할을 하는 부산대표관광기념품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역 관련 업체의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향후 안정적인 유통·판로 체계의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