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6일 도청에서 이원택 정무부지사 주재로 ‘2019년 일자리 실행과제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일자리 창출 실행과제 진행사항과 쟁점을 점검하는 등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는 올해 7,193억원을 투자해 48,883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역 특성에 맞게 도가 중점 추진할 5대 전략, 17개 핵심과제, 77개 실행과제를 마련하고 올해 초부터 집중 추진·관리해 가고 있다.
전라북도에 따르면 1분기 일자리 창출실적은 총 29,410명으로 목표 48,833명 대비 60.2%를 달성했다.
1분기 주요 성과로는 산불 및 산림병해충 관련 인원선발 배치 1,453명, 노인돌봄 기본·종합 서비스사업 2,067명, 성장동력산업 중심 핵심기업 유치 1,119명,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920명 등 총 29,410명이다.
회의를 주재한 이원택 정무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일자리 실행과제는 도의 일자리 창출과 연관된 주요분야의 구체적 실천계획이 담긴 만큼, 실행과제에 맞춰 일관되게 정책을 추진하고, 모든 정책과 사업을 일자리 관점에서 상시 점검해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실행과제에 보완하고 매분기말 추진상황을 점검해 일자리 창출동력이 끊이지 않고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계획대로 추진한다면 현재 93만명대인 취업자수는 약 98만명대에 육박하고 현재 59%대에 머문 고용율도 62%대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도는 일자리 실행과제를 마련하고 주기적인 추진상황 점검을 통해 일자리 창출기반을 다진 점을 높이 평가받아 고용노동부가 실시하는 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2017년 대상, ’2018년 최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