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부족한 노선버스 운전자 확보를 위해 버스운전자 양성 및 공익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교육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생 모집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가 시행하며, 오는 5월 1일까지 1종 대형운전면허를 소지하고, 1년이 경과한 자 중에 만20세 이상, 만60세 마만인 접수일 현재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접수한다.
도에서는 업체에서 필요한 인력을 사전에 조사했고, 그 결과 교육생 선발예정 지역 및 인원은 강릉 5명, 동해 6명, 속초 7명, 삼척 2명, 홍천 5명, 고성 5명으로 현장실습을 이 지역의 업체에서 받게 된다.
교육은 25일간 기초소양, 교통법규, 교통안전체험, 현장실습 등 연수교육을 통해 버스운전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금년 수요맞춤형 교육에 강원도버스운송사업조합 및 버스업계에서는 면접시험부터 현장실습까지 면접관 및 강사로 직접 참여해 양성자가 운전 숙달이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모집공고의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버스잡고, 워크넷, 강원도 일자리센터, 시·군 일자리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는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이 사업과 연계해, 사업 종료와 동시에 운전 숙달이 가능하도록 2개월 이상을 추가로 하는 견습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는 대형 버스의 운전 특성상 3개월 이상 운전 실습을 해야 운전자의 자신감이 생기고, 이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버스를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실습기간은 총 3개월로 양성사업 1개월, 견습지원사업 2개월이다.
지난해에는 30명씩 2회에 걸쳐 60여명을 배출해 버스업체에서 종사하고 있다.
해당사업은 강원도, 고용노동부,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가 함께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본 사업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전문 운수종사자가 양성되어 양질의 대중교통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공공교통서비스 분야의 일자리가 창출되어 근로시간 단축으로 발생할 도내 운송대란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일거양득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태경 강원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운송업체의 인력난 해소 및 도의 고용창출 정책에 부응하는 가시적 일자리 창출효과 발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된다며 “도민과 노동자,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