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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2019 병역지정업체 채용박람회’개최

25일 오후 2시, 인천시청 중앙홀, 49개 업체 참가

인천시는 25일 시청에서 중소 제조기업 49개를 모아 ‘2019 병역지정업체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박람회를 통해 채용되는 청년은 23개월간 중소기업에서 근로자 신분으로 경력을 쌓으면서 병역의무를 마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구직자 참가자격은 병무청 병역판정검사에서 사회복무요원소집대상자로 판정받은 청년이다.

시는 중소 제조업체의 청년채용 확대를 위해 2017년부터 인천병무지청,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병역지정업체 채용지원을 추진해 오고 있다.

병역지정업체란 군 충원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병역자원의 일부를 중소·중견기업에서 제조·생산인력으로 채용할 수 있도록 병역법에 의해 지정된 업체다.

인천시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 “병역지정업체 채용박람회는 구인난을 겪는 제조업체에 청년 취업을 촉진하고, 청년은 경력형성과 병역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입니다. 본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는 청년인재가 많이 채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9월 5일 삼산체육관에서 전연령층을 대상으로 ‘인천 일자리한마당’을 개최하고 같은 달 19일 시청 중앙홀에서 ‘병역지정업체 채용박람회’를 한 번 더 개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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