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지역콘텐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만화·웹툰 제작지원사업에 참여할 지역 작가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신규 작품 기획 및 창작을 준비하는 지역작가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아이디어 개발’과 ‘창작지원’으로 구분해 사업별 4명씩 모두 8명의 작가에게 3,000만원의 창작지원비를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대전시에 주소를 둔 작가 및 작가 지원생이며, 내달 20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대전근현대사전시관 3층 대전웹툰캠퍼스 사무실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창작지원’은 데뷔를 한 기성 작가를 대상으로 초기 작품 창작지원으로 최대 600만원 지원이 가능하고, ‘아이디어 개발’은 작가 및 작가 지망생을 대상으로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한 구체화 지원으로 최대 360만원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의 ‘아이디어 개발’분야는 웹툰작가 및 작가지망생 6명에게, ‘창작지원’분야는 웹툰작가 4명에게 모두 5,360만원을 제작 지원한 바 있다.
또한 지원작품 중 ‘커넥트’는 올해 ‘네이버북스’에 연재 예정이고, ‘어느방랑자 이야기’는 ‘하나투어’브랜드 웹툰으로 제작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 해 8월 조성한 대전웹툰캠퍼스에는 24명의 전문 작가들이 입주해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고, 예비작가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면서 “현재 대전시는 대전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여행 상품 및 문화산업 축제 등과 연계해 지역 특화소재 발굴을 통한 만화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특히 대전웹툰캠퍼스를 바탕으로 우리지역 만화·웹툰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