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관내 대학(원) 교수와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팀을 대상으로 ‘2020 천연충현 도시재생 뉴딜 대학-지역연계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 참가자는 경제, 문화, 주거, 복지, 공동체 등의 분야에서 천연·충현동과 연계한 과제를 연구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시한다.
구는 원활한 응모를 위해 ‘공모 주제’를 예시했는데 ▲영천시장 배후 공간과 서대문역 맛골목 활성화 ▲골목 보행 및 교통환경 개선 ▲경력단절여성과 베이비부머 세대를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저층주거지 쓰레기 불법투기 개선 ▲주민거점공간과 도시재생시설을 활용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과 상인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 등이다.
또한 이달 22일까지 천연충현 도시재생지원센터(독립문로 21-9, 2층)에서 응모를 위한 사전 상담도 진행한다.
응모 희망자는 서대문구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달 24일까지 이메일(keepmien@sdm.go.kr)로 보내면 된다.
구는 사업 적정성과 공익성, 지역기여도, 사업 추진 역량, 학생 참여 프로그램, 전공과 응모 주제의 연계성 등을 평가해 3개 프로젝트 팀을 선정하고 천만 원씩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팀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여 동안 학생들이 참여하는 지역탐방과 워크숍, 지역활동가 면담, 주민인터뷰 등을 진행하고 결과보고서를 낸다.
또 11월경에 지역 주민과 프로젝트 실행자 간 교류의 장인 ‘대학-지역연계사업 성과발표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천연충현 도시재생 뉴딜에 새로운 시각과 방향을 제시하고, 대학에는 지역사회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대학-지역연계사업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서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