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방울토마토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다.
춘천시정부는 지역 내 4개 작목반이 ‘춘천시 방울토마토 수출협의회(회장:심명섭)’로 통합 발족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 발족은 춘천 방울토마토 수출액 20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의회 발족으로 지역 내 방울토마토에 대한 모든 정보가 일원화되고 농가 간 지나친 경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유통비 절감을 위해 그동안 중간 무역업체를 통해 추진해왔던 방울토마토 수출 방식에서 협의회 중심의 자체 무역업체를 통한 방식으로 변경한다.
또 협의회 자체적으로 자조금 1억 이상을 확보해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매년 농가당 3,000만원이 소요되는 육묘값을 일정 부분 보조할 계획이다.
더욱이 그동안 1기작만 했던 방울토마토 생산을 올해부터는 2기작으로 확대하고 출하가 가장 많은 여름에는 수출 물량을 대폭 늘려 과잉 생산에 따른 가격 폭락 문제도 해결할 방침이다.
시정부 관계자는 “민관 수출협의회 육성에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며 수출 농업의 경쟁력 강화는 내수 시장의 농산물 제값 받기로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도 수출 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강원도 춘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