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동절기라는 계절적 요인과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국가적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방역 및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군 단체헌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는 군 장병이 안심하고 단체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 적십자사 채혈직원의 감염여부를 전수조사하고, △ 혈액원에 소속된 전 직원들의 일일 건강상태를 철저히 점검하며, △ 채혈 시 직원 뿐 아니라 헌혈자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관련 표준운영절차(SOP)를 강화“ 하는 채혈환경 안전대책을 마련하였다.
육해공군 각급 부대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혈액수급 비상상황을 한마음으로 극복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해군 1함대 장병은 혈액 수급 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떨어져 비상이 걸렸던 지난 2월 6일 헌혈운동에 참여해 혈액 11만ml를 모았으며, 해병대 2사단은 헌혈 릴레이를 펼쳐 코로나19 발생 이후 3월 3일까지 총 15회에 거쳐 장병 1,300여명이 헌혈에 동참하여 헌혈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공군 20전투비행단도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장병 900여 명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혈액부족 상황에 힘을 보태었으며,
다가오는 3월 6일에는 육군도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더불어 공공보건 안정화를 위해 본부 차원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천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국방부는 국가 혈액수급 위기상황 극복과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랑의 군 단체헌혈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국방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