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건축지적 분야 핵심정책으로 건축문화 진흥기반을 마련하고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본격시행, 공공임대주택 공급 및 주거복지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올해에는 미분양주택 해소 등 주택경기 활성화 대책으로 규제완화 및 주거복지사업 확대 시행, 도민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빈집 정비계획 본격 추진으로 도민 주거안정 및 민생활력을 위해 중점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우선, 지속가능한 제주의 건축문화 진흥기반 조성을 위해 3개 분야에 11억원을 투입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주국제건축포럼 및 건축문화제 개최 및 청소년 건축학교 등을 운영하고 독특한 제주의 건축자산의 가치 증진을 위한 제3차 건축자산 기초조사, 전통가옥 밀집지역 지정 및 보전 활용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본격 운영해 공공건축 및 공간 환경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도시의 품격향상, 도민의 공간복지를 본격 실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주거복지 분야 등 9개 사업에 405억원을 투자한다.
지속적인 서민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도민의 주거수준 향상을 도모할 전략이다.
공공임대주택 1,312세대를 공급 추진하고 주거안정을 위한 주거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더불어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금을 확대지원할 방침이다.
도민의 통행권 분쟁 해소를 위한 사실현황도로 정리와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
제주도는 총 15억원을 투자해 지적업무 및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사업을 역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실 현황도로 지적공부 정리, 지적도·임야도 경계정비, 단독주택 상세주소 직권부여 기초조사 및 도로명주소 사업을 추진하며 지적불부합지 해결을 위해 지적재조사 사업도 진행한다.
이양문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건설국장은 “2020년 건축지적분야 핵심정책은 민생안정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및 주거복지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하고 건축 및 주택경기 활성화를 위해 인허가 기간 단축 등 민생활력을 위한 제도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