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증포동 나누미봉사단(단장 신기남)은 27일 회원 30여 명이 모여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80명을 위한‘행복 가득, 사랑 가득 설맞이 밑반찬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반찬봉사에는 설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독거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들을 위해 떡국떡과 불고기, 물김치 등 반찬 3종류를 정성스럽게 만들어 집집마다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
특히 봉사단원들은 쌀쌀한 겨울 저소득층 어르신들이 잘 지내고 있는지 생활상의 어려움까지 상담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 메신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여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신기남 나누미봉사단장은 “추운 겨울 외롭게 힘든 시간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이 반찬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큰 보람이 된다”며 “반찬 지원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듣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에도 기여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태영 증포동장은 “민족 대명절 설날에 명절음식을 만들어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이 되어 더욱 따뜻한 설날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증포동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 도움을 드리고, 증포동이 살기 좋고 이웃 간의 정이 넘치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06년부터 지역사회 저소득층의 반찬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증포동 나누미봉사단은 겨울철 김장봉사와 명절맞이 후원품 전달, 빨래봉사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이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