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상월곡실버복지센터에서 연말을 맞아 지난 17일 ‘랜선 온도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줌(ZOOM)을 통해 센터 회원 등 참여자 50여명이 접속했다.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는 ‘1인 1만원 후원릴레이’ 기부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1인 1만원 후원릴레이’는 2017년부터 시작되어 벌써 5년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릴레이는 한 달 전부터 모금이 시작돼 150만원이 모였다. 후원금은 월곡2동주민센터, 성북구푸드뱅크마켓센터, 서울시립영보노인요양원에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됐다.
앞서 상월곡실버복지센터 회원들은 코로나와 폭염 극복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일 100개(총500개)의 친환경 무라벨 생수를 나누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박미순 월곡2동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2017년부터 어르신들께서 매년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이 지역 내 소외 이웃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성북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