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는 오는 22일 오후 2시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강원도 박물관·미술관 운영개선 방안 논의’를 위한, 강원도 · 시군 간담회를 개최한다.
간담회 참석은 시군 박물관 및 미술관 담당과 실무자 대상으로 박물관 · 미술관의 현재 운영 현황의 문제점과 공립 시설로 운영 중이나 미등록 상태로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한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강원도는 116개관의 박물관 · 미술관 시설로 국립 3, 공립 51, 대학 5, 사립 57개관의 시설로 운영 중이며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른 공립 시설 등록 의무사항을 이행하지 못한 14개관이 미등록 상태로 운영 중이다.
박물관 · 미술관 시설 중 소규모 체험시설 및 홍보관, 장기적인 휴관시설 등 지속적인 운영이 어려운 시설에 대해, 전반적인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법적절차에 따라 시정요구 및 정관 명령해 대상시설을 정리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공립시설 의무등록 사항을 이행하지 않는, 시·군의 공립시설에 대해서는 운영 사업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 할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원도에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박물관 · 미술관의 기능과 역할 재정립, 운영 활성화 방안 마련 등 강원도 문화의 보존과 새로운 문화발전을 모색하는 역동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