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중국사무소가 중국 상하이 최고의 대학인 '푸단대부터 17까지 개최된 '2019 한국의 날' 행사에서 전라북도 홍보부스 및 한지공예 체험을 실시, 상하이 푸단대 학생 및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전라북도의 인지도 및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중국사무소는 특히 국가주도의 국책사업이자 한중산업단지 한국측 지역인 새만금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중국사무소 관계자는 "푸단대는 상하이 뿐만 아니라 베이징, 칭화대와 함께 중국 전역에서도 손꼽히는 우수대학이다"며 "이 학생들이 몇 년 후 중국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갈 것으로 보고 전라북도의 100년 먹거리인 새만금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전주한옥마을·무주태권도원·진안마이산과 홍삼 등 가장 한국적인 곳인 전라북도의 주요관광지 및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특히 태권도원에서의 체험프로그램과 한옥마을의 한복·한옥·한지 등 한류 문화 체험 등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사무소는 특히 한지등 만들기 체험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중국사무소 웨이보 계정을 팔로워하게 함으로써 향후에도 지속적인 홍보가 가능하도록 유인했다.
푸단대에서 국제경제학을 공부하고 있다는 유학생 김효연양은 "한국인의 날 행사여서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서 많은 정보를 얻고 각종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한지등 만들기 체험이 가장 인기 있어서 전라북도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