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0월 26일 안동그랜드호텔(경북 안동시 소재)에서 열린 ‘2021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욕지 섬지역 상수도 공급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21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은 각 시도에서 지역자율부분 우수사례로 추천된 46건의 균형발전특별회계 추진 사업을 대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자문단 등의 엄정한 심사를 통해 18개 사업이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경남도의 ‘주민과 함께하는 욕지 섬지역 상수도 공급사업’은 욕지도의 지리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겪고 있는 만성적인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사업추진 과정에서 주민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주민과 함께하는 균형발전 사업이라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
또한, 올해 상수도시설 확충사업 중 전국에서 유일하게 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타 지자체에 귀감이 되었다는 것이 가장 높은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함에 따라, 경남도는 해당 사업에 14억 원의 추가적인 국비를 확보하였으며(신청예산 24억 원 → 환경부 예산(안) 38억 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발간하는 우수사례집을 통하여 우수사례 성공비법을 공유함으로써 전국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석원 경남도 기후환경산림국장은 “욕지 섬지역 상수도 공급사업이 지역 균형발전의 우수사례로 선정된 것은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지역주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도서지역 등 취약지역에 상수도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도민들이 걱정 없이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