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꿈이랑도서관에서 지난 10월 10일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문화도시 통영 가족 힐링 프로젝트 ‘달고나콘서트(달빛 아래 고양이와 나누는 책 이야기)'를 개최했다.
이번 북콘서트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마음을 힐링하고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되었다.
밴드 판의 오프닝 뮤직으로 시작된 북콘서트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저자 홍민정 작가에게 책을 쓰게 된 계기, 책 속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고 책의 줄거리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해결사에 대한 생각 나누기, 책 속 장면을 보고 나라면 어떻게 했을지 상상해보기 등 “고양이 해결사 깜냥”의 내용과 연계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참석한 아이들의 참신하고 기발한 답변을 들을 수 있었다. 또한 책의 내용을 실감나게 낭독하고 기성곡과 자작곡을 넘나들며 맞춤형 연주까지 선보인 밴드 판의 공연까지 더해져 북콘서트가 보다 풍성하게 꾸며졌다.
북콘서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이들이 ‘깜냥’의 팬이라 참석하게 되었는데 운치있는 야외무대에 강연과 공연이 어우려져 가족 모두가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도서관 관계자는 "통영에서 쉽게 만나기 어려운 북콘서트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하여 다양한 계층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