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2일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열린 ‘2021 서부 메타버스 생태환경 페스티벌’에 이재현 서구청장이 참석해 학생들의 환경 관련 활동을 감상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정책 제안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계양구 및 서구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상공간 메타버스에서 이뤄진 이번 행사는 생태환경 정책제안서 발표 및 전달, 서부 학생자치 에코위원회 활동결과 발표, 스마트 에코스쿨 생태환경 체험전, 기후 위기 대응 강연 등이 진행됐다.
정책 제안에 참여한 학생들은 저탄소 생활을 ‘G구-point'로 적립해 서로e음과 연계하거나 마스크 분리, 배출 수거 공간을 마련하고 마스크의 무게를 측정해 서로e음 포인트로 연계하는 방법 등의 정책 제안을 이재현 서구청장에게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학생들이 탄소중립과 재활용 활성화 등에 관심을 갖고 서로e음까지 연결해내는 모습에 크게 감동받았다”며 “학생들의 참신한 정책 제안이 반영되도록 검토하겠다고”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