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관박물관은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연휴기간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기해년 추석맞이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민속놀이 한마당’과 특별기획전 ‘삼국시대 동물 이야기’와 연계한 ‘생각이 자라는 동물놀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민속놀이 한마당’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투호놀이’, ‘비석치기’, ‘윷놀이’ 등 잊혀져가는 우리 선조들의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연휴기간 동안 정관박물관 야외마당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어린이 체험형 특별기획전인 ‘삼국시대 동물 이야기’와 연계한 ‘생각이 자라는 동물놀이’도 진행된다. 놀이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연령별 과제를 해결한 다음, 뽑기를 통해 스스로 고른 ‘동물 모양 비누 만들기’ 키트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연휴기간동안 3층 상설전시실과 어린이체험실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유아와 초등학생 하루 각 100명씩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동안 박물관을 방문한 어린이 및 동반가족 관람객들은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체험, 주어진 과제를 직접 해결하는 미션 수행 체험 등을 통해 문화재에 대한 흥미와 이해도를 높이고 소정의 기념품까지 받아갈 수 있는 본 행사로 인해 더욱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