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국제교육원 충주분원은 11월 13일(금)부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토론반을 개설했다.
이 과정은 충주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신설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영어 원어민 교사들과 특정 토론 주제를 가지고 토론 연습을 함으로써 입시 중심의 고등 영어 수업에서 간과되기 쉬운 토론과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다.
40여 명의 고등학생들이 신청했으며, 11월 13일(금)부터 12월 4일(금), 12월 11일(금) 등 매주 금요일 오후 4시~6시까지 충주시 내 5개 학교 고등학생들이 모여 원어민 교사들과 글로벌 이슈에 관해 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국제교육원 충주분원은 영어토론반에 참여한 학생들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국제 청소년 포럼도 기획해 운영할 계획이다.
업무추진 담당교사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추진하게 되는 이 포럼을 통해 서로 우정과 신뢰를 쌓고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며 이와 더불어 국제사회에 대해 관심을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최용희 원장은 “고등학생 맞춤형 토론 수업이 ‘함께 행복한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충청북도국제교육원의 교육 비전을 실현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원어민 교사들과의 토론 수업을 통해 창의적 사고 역량, 의사소통역량, 공동체 역량 등을 갖춘 성숙한 세계시민으로 자라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국제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