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은 지난 6일 한국국학진흥원과 함께 찾아가는 유교책판 순회전시 ‘학교에서 만나는 박물관’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는 상주중앙초등학교 3, 4학년 134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 가치를 알아보고 이를 포함해 다양한 복제품을 관람하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확인했다. 이어 이들 내용을 담은 인출용 목판으로 내용을 직접 찍어보는 체험도 했다.
한국의 유교책판은 세대를 걸쳐 내려온 집단지성의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2015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의 유교책판 제작 과정을 배우고 우리 문화재의 우수성을 다시금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국학진흥원과 다양한 연계활동을 통해 질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시민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