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들께서 안전한 추석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분야별 예찰과 현장 점검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조 시장은 28일 현안업무 영상회의에서 “정부와 충북도의 추석 연휴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우리 시에서도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돼야 할 것”이라며 “현장을 미리 점검해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추석이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관광지, 체육시설, 종교시설 등 분야별 집중 예찰이 필요한 다중이용시설의 점검과 관리에 더욱 집중해야 한다”며 “코로나 예방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계신 시민분들이 안전한 추석을 보낼 수 있게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충주시는 최근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는 드론의 활용방안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조 시장은 지난 26일 드론 수색을 통해 실종 성묘객을 구조한 사례를 예로 들며 “여러 방면에서 드론의 긍정적인 범용성 및 효용성이 입증되고 있다”며 “시에서도 행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드론 활용방안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병충해 방제 및 산불감시 등에 사용되고 있는 것 외에도, 관광 홍보·역사기록·위험지역 예찰 등 다양한 활용책을 연구·추진할 것”이라며 “각 부서 간 협업은 물론 경찰·소방서 등 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시민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도 했다.
조길형 시장은 “앞으로의 사회에서 더욱 강조될 행정의 중요한 역할은 시민의 안전을 지켜내는 것이다”라며 “안전한 사회를 건설하기 위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를 비롯해 여러 어려운 일을 겪은 시민들에게 추석 연휴가 의미 있는 휴식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무원들도 몸과 마음의 충분한 휴식을 취하돼, 철저한 자기관리로 음주운전·방역수칙 위반 등 모범이 되지 못할 행동이 없도록 하라”고도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충주시]